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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기본 공격 - 업어치기

레슬링

by 돈 버는 노루 2023. 1. 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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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끝이 다가오면서

오랜만에 올라 탄 체중계는

3키로나 증량된 체중을 보여준다 orz

 

연휴간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시간만 보내

오늘은 오랜만에 블로그를 켜본다.

 

오늘 적어 볼 글은 그레코로만형의 기본 공격에 관한 이야기.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의 모든 공격은

겨드랑이파기(Pummeling)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펌멜링에 대한 내용은 하기의 링크를 참고하시길

 

 

1. 레슬링은 어떤 운동일까? 그레코로만형2 겨드랑이파기(Pummeling)

그레코로만형 특유의 손싸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선 겨드랑이파기 (Pummeling)에 대해 알아야 한다. [겨드랑이파기] Pummeling 가슴이 맞닿은 채 진행되는 그레코로만형 레슬링(Greco-Roman Wrestl

noroorich.tistory.com

 

이전 글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그레코로만 레슬러들은

상체를 초밀착한 상태에서

겨드랑이파기를 셋업으로

기술을 사용한다.

 

매우 작은 공간 안에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회전(Spin)을 이용한 기술이 많고,

그렇기에 메치기류 동작이 많다.

 

1. 업어치기 (Arm Throw)

 

그레코로만형 레슬링과 자유형 레슬링에서의

업어치기 셋업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팔을 먹고 있느냐 걸치고 있느냐의 차이다.

 

서로 목을 잡고 있는 (Collar Tie) 상태의 자유형에서는

아웃사이드그립(Outside Grip) 으로 상대방 전완근 바깥에서 감아 잡은 그립으로

상대를 걸어당기면서 업어친다.

자유형 레슬링 업어치기
자유형 레슬링 업어치기

 

 

 

 

서로 클린치(Clinch) 상태에서의 그레코로만형에서는

5:5로 언더훅(Under Hook) 과 오버훅(Over Hook) 상태이므로

오버훅 상태의 내 팔로 상대방의 전완근~손목을 단단하게 찝은 상태(Pinch)에서

 상대를 업어친다.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업어치기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업어치기

 

위의 두 사진의 차이점이 보이는가?

 

자유형 레슬러(첫 번째 사진)는 왼손으로 전완근을 걸고 있고,

그레코로만형 레슬러(두 번째 사진)는 왼쪽 팔로 상대방 전완근을 찝고 있다.

 

업어치기라는 같은 기술이라도

자세에 따른 차이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디테일 차이다.

 

이후의 업어치기 과정은 동일하다.


앞발이 들어가고

뒷발이 따라오며

반대쪽 팔이 겨드랑이로 들어와 어퍼컷

회전하면서 엉덩이로 쳐올리기


여기서 기술이 들어가는 과정을 한 단계라도 줄이기 위해

그레코로만 레슬러들은 클린치 상태에서

머리로 상대방 어깨를 밀쳐 움직임을 만든 후

내 앞 발이 들어가야 하는 과정을 줄이는 디테일을 사용한다.

 

선수들에 따라 뒷발이 앞발 옆에 따라들어오는 기본 스텝이 아닌

멀찍이 벌려들어와 밀치듯 업어치는 스타일도 있지만,

 

반대쪽 팔이 겨드랑이로 들어오기와 회전하며 엉덩이로 쳐올리기는

업어치기의 공통사항이라고 보면 된다.

 

메치기류 기술들은 공통적으로 땀이 나면 미끄러져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땀이 덜 난 초반에 사용하는 기술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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