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시까지 입원이 가능하다는 병동 간호사분들의 안내에 따라
입원소속을 끝마치고 병원 밖에서 간단히 와이프와 저녁을 해결한다.
전신마취 수술이 처음인지라 긴장이 되었다.
나보다 먼저 수면마취수술경험이 있던 와이프인지라
자고 일어나면 수술이 끝나있다며 걱정하지 말라는 와이프의 말이
큰 위로가 된다.
시간을 꽉 채워 22시에 병동으로 들어와
환자복으로 환복 후 손등에 링겔을 꽂는다.
수술은 교수님의 일정에 맞춘 오전 첫 시간
새벽 7시 30분 쯤 수술이 예정되어있단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보는 입원
그리고 병실의 적막한 어둑함
눈을 뜨면 바로 시작될 수술.
큰 수술이 아님을 알면서도
수술이란 미지의 경험에 대한 두려움이 왔다간다.
이내 병실의 적막함에 동화되듯
수술에 대한 불안감은
무뎌지고
덤덤해져
처음 느껴보는 손등의 불편함을 어루만지며
낯선 침대에서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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