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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기본 공격 - 엉치걸이

레슬링

by 돈 버는 노루 2023. 2. 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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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작성하는

레슬링 공격기술에 대한 글.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을

배우고 있는 팀영서가

잠시 내부공사로 쉬어가면서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을 한 달 정도

즐기지 못했다.

 

오늘 썰을 풀어보고자 하는

엉치걸이 또한

지난 업어치기 글과 같이

겨드랑이파기 (Pummeling)에서

연결되는 기본 공격기술이다.

 

겨드랑이파기와 업어치기에 대한 내용은

하기의 링크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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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레코로만형 레슬링 기본 공격 - 업어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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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엉치걸이 (Headlock Throw)

 

 

엉치걸이는

업어치기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회전 (Spin)을 이용한 공격이다.

 

일반적으로 언더훅 (Underhook)을 파인 상황이나

태클 카운터 (Tackle Counter),

두 팔 한 팔 (2 on 1, Russian Tie) 상황에서 자주 사용된다.

 

2. 엉치걸이의 종류

엉치걸이는

상대의 팔을 잡고 목을 치는 기본 엉치걸이와

내 두 손을 조여 잡아 치는 엉치걸이 (Pinch Headlock Throw)가 있다.

 

[기본 엉치걸이]

기본 엉치걸이
기본 엉치걸이

기본 엉치걸이는 사진과 같이 한 팔로는 상대방의 삼두를 깊게 잡고

한 팔로는 상대방의 뒷목을 감싸 안아 당겨온다.

이때 중요한 손은 상대방의 삼두를 당겨오는 손이다.

삼두만 잘 당겨오면

다른 팔로 상대방 뒷목을 힘껏 치지 않아도

쉽게 상대방의 중심이 무너지며

몸이 말려 딸려오게 된다.

 

스텝은 업어치기와 동일하며

내 골반에 상대방을 잘 얹는 것이 중요하다.

 

 

[핀치헤드락 엉치걸이]

(Pinch Headlock Throw)

핀치헤드락 엉치걸이
핀치헤드락 엉치걸이

핀치헤드락 엉치걸이는 내 양손을 조여 잡아

상대방을 컨트롤하다

순간적으로 엉치를 걸어 넘어뜨리는 기술이다.

 

핀치헤드락 자체가

상대방을 데리고 다니기도 좋고

중심을 흩트려 뜨리기에도

아주 좋은 기술이다.

 

사진과 같이

다리만 상대방 중심 안 쪽으로

깊이 넣어주면

회전을 크게 주지 않아도

상대방이 내 허벅지에 걸려

몸이 뒤틀려 넘어지게 되어있다.

 

3. 응용동작

[Sagging Headlock Throw]

sagging headlock throw
sagging headlock throw

 

 

회전을 주는 기본 엉치걸이와 달리

내 몸을 늘어뜨려

상대방을 잡고 흘러내리듯 (Sagging)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사진을 보면,

상대방을 엉치에 얹어 '퉁' 쳐올리는 기본동작과 달리

상대방에게 매달려

체중을 실어 바닥으로 끌고 내려오는 느낌으로

시전 하는 기술이다.

 

타이밍과 무게중심을

상대방에게 싣는 요령이 중요하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클린치 (Clinch)상황이 많은 그레코로만형에서

언더훅싸움이 자주 일어나

엉치걸이 기술은 시합에서도

자주 보이는 기술이다.

 

상대방이 호쾌하게 넘어가며

바로 폴 (Fall)자세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매우 위협적인 기술이다.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그레코로만형 레슬링의

화려한 큰 기술들이 너무 매력적이라

글을 쓰면서도

자꾸만 빠져들게 된다.

 

어서 주말이 와 체육관에 나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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